손경순 예전무용단
 
     
 
손경순 예전무용단 2011정기공연 <우리춤> 공연관람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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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추천으로 멋진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손경순예전무용단의 2011정기공연 <우리춤> !!! 전통무용,궁중무용,창작무용이 어우러진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 삼도설장구 >

장구란 풍물놀이 중 풍물 주자들이 장구만으로 리듬을 연주하는 타악 합주라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주황색의 강렬한 컬러의 한복이 너무나도 예쁘게 보였습니다.
빠르게 다양한 가락으로 연주되는 장단속에서 다채로운 가락을 만들어 내는 설장구 공연 !!! 춤과 장구가 어우러져 신명나는 공연이었습니다.

< 산조 춤 - 다스름 >

산조는 흩어진 가락을 모다 만든 즉흥형식을 띤 민속악으로 산조 음율은 원래 호남 무속의 시나위 가락에서 파생되어 독주 형식으로 반주되고 예술적 차원으로 승화시킨 전통예악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핑크색 한복이 너무너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꼭 진달래나 연꽃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전통적이고 절제된 춤사위는 세련되고 매혹적인 몸짓이었습니다.

< 태평무 >

태평무는 한국 근대무용의 대가인 한성준 옹이 경기도 당굿의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하여 무대춤으로 체계화시킨 것을 한영숙 선생계서 더욱 다듬고 발전시켜 오늘에 이른 작품으로 나라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이라고 합니다.
손끝과 발끝의 섬세하고 우아한 품의 표현은 우리 전통 민속춤의 흥과 멋을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중우하면서도 빠른 발놀림 !!! 경쾌한 움직임 !!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답게 절도있고 무게감이 있어보였습니다.

< 하늘씨 2>

꽃이 피고 낙엽이 지고 열매가 맻히고...
이것은 시간이 흘러간다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다.
하늘씨라는 제목의 산뜻한 부채춤은 파스텔톤의 계량한복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마치 선녀들이 내려온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채춤과는 확연히 다른 파격적인 창작무용이었습니다.
음악도 굉장히 독특하고 재즈댄스와 접목된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정말 인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 춘앵전 >

춘앵전은 조선 순조때 창제된 향악정재로, 정재의 꽃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명을 이용하여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켜지고 꺼지고 하는데 꼭 거울효과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고 가장 중앙에 위치한 분은 한번도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춤을 추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전 - 웃음, 꽃으로 피다 >

' 전 '은 새가 지저귄다는 뜻. 겨울이 가고 봄이오면 사물이 새소리와 함께 깨어나는 모습을 통하여 보다 화사한 봄 아침의 상쾌함을 표현한 창작무용이라고 합니다.
이 공연을 보고 살짝 문화적충격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전무용, 현대무용, 발레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날으는 무희들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음악도 국악에만 국한된것이 아니고 클래식연주 등도 믹스되어 굉장히 신선했고 눈을 뗄 수 없는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춤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연극이나 영화, 뮤지컬과는 또다른 내면의 감동을 이끌어낸 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공연이 많이 많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출처: 미소지꼬★사는세상 | 미소지꼬 http://blog.naver.com/abc102/40125920821>